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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미정상회담 장소, 러 블라디보스토크 급부상 / YTN

2018-04-28 0 Dailymotion

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, 북미정상회담 장소 선정 작업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동남아의 싱가포르와 몽골 울란바토르 등지가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가 제3의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2~3곳으로 좁혀졌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북미정상회담이 곧 준비될 것입니다. 회담 장소는 2~3곳으로 압축됐습니다.]<br /><br />외교 소식통은 트럼프가 말한 2곳이 싱가포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라고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는 미국이 선호하는 장소인데, 북한은 4,700km에 달하는 비행 거리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가 지난 2014년 최룡해 특사를 태우고 모스크바로 가다 고장으로 회항하는 등 기체 노후화가 문제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은 철도로 이동이 가능한 곳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에 거론됐던 몽골의 울란바토르는 미국이 경호 문제로 거부하면서, 러시아 극동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가 제3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양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, 한반도 평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러시아를 달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미국의 핵 항공모함을 겨냥한 신형 방공미사일 S-400 포대가 배치된 곳이란 점 때문에 인근의 하바롭스크가 추가로 거론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북미 양국은 막판 조율을 거친 뒤 조만간 회담 장소와 날짜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281714479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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