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총 7명으로 구성되는 대입 개편 공론화 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공론화 위원장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김영란 위원장은 대법관을 지낸 법조계 출신으로 권익위원장 시절 '부정청탁 금지법'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공론화 위원으로는 강현철 호서대 교수, 김학린 단국대 교수, 심준섭 중앙대 교수, 이명진 고려대 교수,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, 한동섭 한양대 교수가 참여합니다.<br /><br />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여러 주장과 갈등이 제기되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공론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갈등관리, 조사통계, 소통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고 공론화 방법과 절차를 설계·운영하며, 결과를 정리하여 대입 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어 대입제도 개편 특위는 제출받은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마련해 최종적으로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8월 초 권고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교사와 학생, 학부모 의견이 반영되는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위원 수를 늘려 현장교사와 교육전문가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영 [kjyo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292302004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