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축구 K리그 1(원)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이 2위 수원을 꺾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마흔 살 생일을 맞은 베테랑 이동국 선수는 시즌 5번째 골로 연승을 지휘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79년 4월 29일생, 마흔 살 생일을 맞은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의 자축골입니다.<br /><br />1대 0으로 앞선 후반 교체 출전해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최강희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이번 달에만 6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습니다.<br /><br />득점할 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리그 통산 최다 득점은 207골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베테랑 이동국과 전반 이승기의 골을 묶은 선두 전북은 2위 수원을 누르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수원은 전반에만 2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 올 시즌 원정 무패를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진영부터 단 두 번의 패스로 만든 기회를 문선민이 지능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말 그대로 역습의 정석입니다.<br /><br />문선민은 1대 1로 맞선 전반 36분에도 힘들이지 않고 영리하게 골망을 출렁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리는 경남의 몫이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극적인 뒤집기로 6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말컹의 시즌 7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4분 박지수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강원과 포항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.<br /><br />포항 권완규를 비롯해 일요일 열린 3경기에서 모두 비디오 판독을 통해 레드카드가 나오면서 고의성 짙은 반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4292327588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