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여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공동회견에서,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을 회담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싱가포르도 후보지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가능성에 이렇게 가까웠던 적은 없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는 아주 열려있고 솔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핵실험장 폐쇄와 탄도미사일 발사 중지 등을 약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북미정상회담은 북한이 매우 원하고 미국도 실현되길 바라는 만큼 이뤄질 것이라며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회담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날 것이라며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010402292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