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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오염으로 해마다 7백만 명 사망...빈국에 집중 / YTN

2018-05-03 3 Dailymotion

세계 인구 10명 가운데 9명은 오염된 공기에 노출돼 있고, 이 때문에 해마다 7백만여 명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의 90%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낮에도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인도 뉴델리.<br /><br />세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교통경찰은 당연히 마스크를 끼고 일합니다.<br /><br />인력거 운전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[기안 팔 / 릭쇼(인력거) 운전사 : 숨쉬기가 어려워요. 밤에 집에 가서 씻으면 검은 물이 흐르죠.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세계 인구의 92%가 이처럼 오염된 공기를 들이쉬며 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0명 가운데 9명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른 조기 사망자가 해마다 7백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[마리아 네이라 / WHO 공중보건국장 : 공기 오염에 노출돼 사망하는 사람이 7백만 명에 이릅니다. 4백20만 명은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합니다.]<br /><br />서유럽보다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서 상황이 더 심각하고, 사망자도 90%가 빈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[비믈렌두 지하 / 인도 환경운동가 : 공기 오염 때문에 날마다 80명 이상이 델리 지역에서 사망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WHO는 부유한 나라들은 청정 연료로 옮아가는 데 반해 가난한 나라들은 여전히 석탄, 나무, 등유 등 재래 연료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보건기구는 시급히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말 전 세계 관계 장관들을 모아놓고 국제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파리에서 YTN 황보선[bos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031316515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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