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경호처는 경비·군사 시설물로 일반인의 접근이 부분 통제됐던 인왕산 지역을 50년 만에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호처는 인왕산 등산로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경비시설을 즉시 없애는 등 인왕산 옛길을 올해 11월까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1968년 1월, 북한군 31명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으로 통제된 인왕산은 1993년 문민정부 들어 일부 지역이 개방됐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3월, 문재인 대통령은 인왕산 탐방로를 둘러보면서 불필요한 시설을 철거하는 게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, 청와대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경호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 과정을 이달 안에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경내 관람객 가운데 희망자에게만 공개됐던 칠궁도 사전예약 방식으로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031859117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