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추악한 민낯이 속속 드러나면서 급기야 대한항공 직원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 도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조양호 회장을 포함한 모든 총수 일가가 물러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에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제 뒤에 보이는 세종문화회단 계단에 집회 참가자들과 언론 취재진들이 가득 모여 있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.<br /><br />이중에 가면이나 마스크를 쓴 시민들 보이실 텐데요.<br /><br />이분들 바로 대한항공 직원들입니다.<br /><br />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 철저하게 신분을 감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촛불집회는 SNS 익명 단체 채팅방에서 기획됐습니다.<br /><br />준비과정 모두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의 큰 도움 없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가면이나 마스크, 피켓 등 직원 등 대부분 집회용품을 각자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참다못한 직원들이 직접 경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사회는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집회 현장에는 가면이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모습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을 비롯해 일부 외신들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이번 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켰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집회 참가자들은 조양호 회장 일가와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은 물론이고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행, 그리고 총수 일가의 밀수 의혹까지 불거져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1차 집회입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2차, 3차 집회까지 이어가자며 후원금 모금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다른 익명 채팅방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리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와 관세청 조사에 이어 직원들의 퇴진 압박까지 거세지면서 조양호 회장 일가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41904505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