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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드루킹, 댓글 2만여 개 추가조작 확인" / YTN

2018-05-07 0 Dailymotion

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'드루킹' 김 모 씨 일당이 인터넷 기사의 댓글 2만여 개를 추가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 의원에 대한 수사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백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은 지난 1월 인터넷에 실린 평창올림픽 관련 기사의 댓글 2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남짓 진행된 경찰의 추가 수사 결과 댓글 조작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드루킹 일당은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기사 675개의 댓글 2만여 개에 동일작업 반복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실행해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동원된 아이디만 2천 2백여 개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최초 매크로를 이용해 조작한 평창올림픽 기사의 댓글도 2개에서 50개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같은 추가 범죄사실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검찰로 넘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조기 석방을 노리며 지난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드루킹 일당의 범죄 사실에 포함되도록 해, 함께 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드루킹이 이끌던 인터넷 카페 '경제적 공진화 모임', 경공모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요원으로 활동했던 스태프와 모니터 요원 21명도 추가 입건돼 피의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지난 4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 대한 수사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단 지금까지 조사 내용을 종합해 검찰에서 한 차례 기각됐던 김 의원에 대한 통신과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피의자로 입건할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, 먼저 지난 조사에서 김경수 의원이 진술한 내용의 진위부터 따져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072201207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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