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를 사흘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DMZ, 비무장지대는 아니라고 밝혀 판문점 대신 싱가포르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며칠 안에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사흘 안에 발표할 것이지만 판문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(정상회담이 어디서 열리나요?) 사흘 안에 발표할 겁니다.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, 정해졌습니다. (DMZ에서 열릴까요?) 거기에서는 열리지 않을 겁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기대한다면서도, 모든 것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모든 게 무산될 수 있습니다. 무산될 수 있고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수 있고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평양을 방문하고 귀환길에 오른 폼페이오 국무장관도,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장시간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며칠 내로 시간과 장소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미 정상회담 일정은 하루로 잡되 하루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제외되면서 함께 거론됐던 싱가포르가 유력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러 북한 문턱까지 가는 것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101635375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