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평화지대 구축은 북한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동시에 한국도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연설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유엔과 모든 회원국들에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70년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생태계 보고로 변모했고,JSA, GP, 철책선 등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깃들어 있는 상징적인 역사 공간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입니다. <br /> <br />나는 남·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,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 안에 남·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, 생태, 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, 평화유지(PKO), 군비통제, 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평화지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50505034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