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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루킹 특검 공방, '대선 불복' 논란으로 번져 / YTN

2018-05-10 0 Dailymotion

국회 파행의 원인인 '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' 특검 공방이 급기야 '대선 불복' 논란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수사 대상이라는 야당의 주장에, 민주당은 '대선 불복'의 야욕을 드러냈다며 거세게 반발했는데요.<br /><br />정국이 꼬일 대로 꼬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도 '드루킹 특검'의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민주당은 연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.<br /><br />'대선 불복'을 위해 특검을 주장하는 의도가 드러났다며,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선 불복 특검, 닥치는 대로 특검을 하자는 것이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입니다. 우리는 그런 의도의 특검은 받아들일 수 없고, 함께할 생각도 없습니다.]<br /><br />야당도 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민주당이 특검을 피하려 민생 법안 처리 등을 내팽개쳤다며, 즉각 특검을 수용해 국회 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한국당은,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이 안철수·홍준표·반기문 등 유력 대권 주자들에 대한 댓글을 조직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문 대통령도 당시 이를 알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[장제원 /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: 도대체 누가 이들에게 경쟁자인 대권 후보 죽이기에 나서라고 지시를 했는지, 이 작업의 대가는 무엇이었는지, 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공작에 대해 보고받았는지 철저히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김성태 원내대표는 결국,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, 지난 5일 김 원내대표를 폭행한 31살 김 모 씨의 아버지가 농성장을 찾아 김 원내대표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성호[seongh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01817245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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