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까지 남은 한 달 동안 한반도를 둘러싸고 숨 가쁜 외교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회담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,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양에서, 판문점에서 공연을 했던 예술단이 청와대에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예술단 공연이 남북 교류의 문을 활짝 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여러분이 열어주신 교류의 문을 제가 잘 살려서 남북 간 교류가 더욱 콸콸콸 멈추지 않고 흘러가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남북 교류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인데 결국 북한의 비핵화가 얼마나 진전되느냐에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비핵화 방안이 논의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문 대통령도 남은 한 달 정상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오는 22일 한미 정상회담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비핵화 방식과 검증 방법, 상응하는 보상 수준과 체제 보장을 놓고 두 정상은 북한과 논의한 내용을 공유하며 조율에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8일과 9일, 북미 회담 직전에 열리는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이 초청될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적 지지여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남북미 3국 정상회담도 가시권에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남북미 정상회담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회담 개최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미 회담 성공의 동력을 살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11655158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