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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덜란드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/ YTN

2018-05-11 3 Dailymotion

네덜란드에는 한국학과가 있는 대학이 한 곳 있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 한국어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한국어 말하기대회 현장을 장혜경 리포터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긴장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선 참가자.<br /><br />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.<br /><br />[벨라 디디고바 / 레이던대학교 국제학과 1학년 : 지금 저는 꿈이 있어요. 그 꿈은 제 가족이 어려울 때 생겼어요. 18살 됐을 때 저의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. 제가 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했고 그 결과로 공부가 제 인생에서 최우선 순위가 됐어요.]<br /><br />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대회 현장입니다.<br /><br />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2년이 넘지 않아야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.<br /><br />초급자인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참가자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냅니다.<br /><br />[남애리/ 레이던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: 처음에는 네덜란드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더 연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차원에서 작게 시작했는데요. 매년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레이던대학교 외에 네덜란드 내 다른 대학교에서도 참여를 원하고 있어서 행사가 점차 활성화되고 커지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행사가 열린 레이던대학교는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한국학과가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입학생 수가 많지 않았지만, 최근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학생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국학이 인기를 얻으면서 대회 참가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에겐 한국 언어 연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.<br /><br />[사구엘라 알퐁스 / 최우수상 수상자·한국학과 2학년 : 아직도 믿을 수 없어요. 상을 받은 것 같지 않은 기분이에요. 이번에 상 받아서 친구랑 한국에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.]<br /><br />한국어를 사랑하는 네덜란드 대학생들이 한국과 네덜란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레이던에서 YTN 월드 장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120305357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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