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정봉 / 前 국가정보원 대북실장, 오민애 / 민변 북한 기획탈북의혹사건 대응 TF<br /><br /><br />두 번째 대담 시간입니다. 박근혜 정부 당시였습니다. 지난 2016년 4월이었는데요. 중국에서 일하던 북한 식당의 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게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기획을 한 것이다, 이런 주장이 제기가 돼서 지금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. 관련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예전에 국가정보원의 대북실장을 지내신 분이죠.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, 그리고 이번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, 북한 해외식당 기획탈북의혹사건 대응 TF의 오민애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. 어서들 오십시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<br />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 TF 이름이 엄청 기네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<br />먼저 변호사님한테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TF팀을 구성하고 검찰에 고발했지 않습니까?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렇게 TF팀을 구성하고 고발하고 하셨는지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2016년 4월 8일에 통일부에서 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북했다는 소식이 발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그 발표를 보고 나서 당시 시기라든지 아니면 통일부의 즉각적인 발표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어서 저희가 민변 차원에서 대응 모임을 만들어서 그때부터 대응을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<br />지금 설명을 하셨는데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일이잖아요. 그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우선 이 일이 어떻게 된 일인지 좀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북한 해외 식당 기획 탈북 이른바 의혹 사건이라고 저희가 제목을 해놨는데요. 2016년 4월 7일에 중국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지배인, 종업원 총 합쳐서 13명이 서울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4월 8일에 통일부에서 발표를 하는데요. 13명이 본인들의 자유 의사로 집단 귀순했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요. 아시겠지만 4월 13일에는 제20대 총선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국내로 왔을 때 통일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.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2016년 4월 8일에 발표한 내용입니다.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북한이 해외 식당에 파견하여 근무 중이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하였습니다. 이들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으로 4월 7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종업원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61535169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