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베이징에서 인권변호사의 청문회를 취재하던 홍콩 기자가 현지 공안에 폭행을 당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 9시 홍콩 나우TV의 촬영기자 추이 춘밍은 인권변호사 셰옌이와 관련된 베이징 변호사협회의 청문회를 취재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추이 기자가 셰옌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려고 하자, 공안이 이를 저지하고 신분증과 취재 허가증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공안이 신분증 등을 살펴본 뒤 돌려주지 않자 추이 기자가 따져 묻자 사복 공안이 갑작스럽게 쓰러뜨린 뒤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공안은 폭행 뒤 추이 기자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.<br /><br />홍콩기자협회는 중국 공안이 폭력적이고 야만적으로 대했다고 비판하면서 추이 기자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추이 기자는 이날 오후 석방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170450136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