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과 관련해 유럽과 러시아 사이 외교적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책임을 물어 이르면 26일부터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잇따라 대응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20개 유럽 국가들이 앞서 23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한 영국의 뒤를 이어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추방에 동참할 국가에는 프랑스와 독일, 폴란드, 아일랜드, 네덜란드, 에스토니아 등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EU 회원국 정상들은 또 러시아가 이번 독살기도 사건의 배후에 있다며 항의 차원에서 러시아 주재 EU 대사를 소환하기로 23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러시아는 EU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독살 기도 사건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3250322079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