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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규모 '드루킹 특검' 합의...최장 90일 활동 / YTN

2018-05-18 0 Dailymotion

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안 동시 처리를 놓고 협상을 이어온 여야가 극적으로 특검법안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기간은 60일로 하되 한 차례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, 수사 인력도 특검보 3명에 파견검사 13명 등으로 대규모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정이 가까운 시각, 여야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은 채 한 자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본회의를 열기로 했던 어젯밤 9시를 넘어서까지 협상을 이어 간 끝에 가까스로 세부 합의안을 도출해낸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5월 국회 여야 합의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드루킹 특검 법안을 합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가장 이견이 컸던 부분은 특검 규모와 수사 기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여야는 특검 수사 기간을 60일로 하되, 준비 기간 20일을 따로 두고 한 차례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 기간을 포함하면 최장 110일까지 활동할 수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특검 수사 자체는 6·13 지방선거 이후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6월 29일 정도에 수사 개시가 될 것 같습니다. 대선 불복 특검이나 선거용 특검은 저지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수사 인력은 특검을 보좌하는 특검보 3명, 파견 검사 13명, 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은 각각 35명을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각각 주장했던 '내곡동 특검'이나 '최순실 특검'과 비교하면 대규모 특검으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명칭엔 애초 여야가 합의한 대로 '대선'이나 '김경수 전 의원' 등의 문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하는 후보 4명 가운데 야 3당 교섭단체가 합의를 통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정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오늘 밤 9시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90259252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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