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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中과는 다른 北美...'줄타기 외교' 효과? / YTN

2018-05-19 0 Dailymotion

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재고할 수도 있다면서 으름장을 놓은 것과 관련해,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배후설까지 거론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확실히 두 사람이 만난 이후, 북중관계는 빠르게 회복된 반면, 북미 간 신경전은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말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'깜짝' 정상회담을 하며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성사된 지 3주 만으로, 그동안 남한과 북한,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비핵화 테이블에 중국을 끌어들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[홍현익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(지난 4월) : (트럼프 대통령이) 회담이 결렬되면 선제공격이나 군사행동도 가능하다고 (생각)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방파제를 튼튼하게 만들어놓는 김정은의 외교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북중 간 소통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인 비핵화 방법론을 놓고 북미가 한창 첨예한 이견을 드러내는 와중에, 김 위원장은 느닷없이 중국 다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40일 만에 시 주석과 다시 만나 '단계적 비핵화'를 거듭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중국 CCTV 보도 (지난달 8일) : 북미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관련 국가들의 책임 아래 단계별로 동시에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.] <br /> <br />이후 북중 경제 교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,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도 물릴 수 있다며 미국 내 강경파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지렛대 삼아 중국을 등에 업고 협상력을 높이는, 북한 특유의 줄타기 외교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'시진핑 배후설'까지 거론하는 트럼프 대통령조차 일단 북한 달래기에 들어가면서, 이번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9220253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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