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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中, 미중 갈등 속 우군 요구...'줄타기 외교' 시험대?" / YTN

2020-08-24 2 Dailymotion

지난주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정치국 위원이 방한한 뒤,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상 양제츠는 시 주석의 방한에 대해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확정 짓기도 전에, 미중 갈등 속 중국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 정치국 위원의 방한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포함해 5시간 50분 동안 양제츠 위원을 만났습니다 <br /> <br />[서 훈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(그제) : 많은 시간을 모든 주제를 놓고 충분히 폭 넓게 대화를 나눴고,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[양제츠 /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(그제) : 과거에 정의용 실장님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었고요. 저의 새로운 카운터파트인 서훈 실장님하고도 꽤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회담이 끝난 뒤,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회동이 조기에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동안 우리 정부가 강조해온 '연내 방한' 이라는 문구는 빠져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한 일정까지는 확정 짓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의 공식 발표에는 시 주석의 방한이 아예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가 낸 자료를 보면, "공동으로 노력해 고위층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한다" 라고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보도 내용을 보면,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짐작해볼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"중국은 한국과 함께 다자영역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,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길 원한다" 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'다자주의'라는 용어가 중국이 미국의 행태를 '일방주의'로 비난하며 써온 말인 만큼,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화웨이 제재, 탈중국공급망 네트워크(EPN), 홍콩보안법 등 미중 현안을 두고, 중국이 한국을 우군으로 삼으려는 시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쪽을 공개 지지하지 않는 '전략적 모호성' 유지하고 있는 한국에는 난감한 요구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직간접적 압력에도 대중 압박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피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정말 조건부가 될지, 중국이 내민 청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41055392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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