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1일)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있는 5만2천 톤급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지만, 열기가 심하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선 안에 있던 승선원 28명은 대피했지만, 불을 끄던 소방대원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선에는 수출용 중고차 2천여 대가 실렸으며 차량을 선적한 업체 가운데 일부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큰 재산피해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3층 높이 화물선 11층에 실린 중고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220010477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