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정 스님은 봉축사에서 "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왔다"며 "평화의 실천을 위해 진보와 보수,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가자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법요식에선 남북 불교계가 3년 만에 채택한 공동발원문이 봉독돼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과 북의 사찰에서 동시에 봉독된 이 발원문은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에 정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"평화와 번영의 새 한반도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빈자일등(貧者一燈)의 마음으로 축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조계사 법요식에는 각 당 대표와 정세균 국회의장, 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, 제주 4.3 희생자 유족회장 양윤경 씨와 KTX 해고여승무원노조 등이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5221244517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