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 예정일이 불과 20일 남았지만, 북한과 미국 모두 회담 연기 또는 무산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분위기는 이처럼 좋지 않지만, 양측이 이번 주말 회담 예정지인 싱가포르에서 만나 회담 사전 준비에 돌입할 거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북미 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"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들이 북한 관리들과 중요한 기획 회의를 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 대표에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미라 리카르델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의제와 구체적인 장소 선정, 회담 형식 확정, 인력·물자 동원 등의 세부 내용을 협의하는 접촉을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약 2주 전 비슷한 종류의 회의가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북측 대표단이 나타나지 않아 무산된 뒤 다시 시도되는 접촉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CNN도 미국 선발대가 싱가포르에서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한 호텔 연회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접촉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회담 연기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뒤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또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앞두고 갖고 있는 걱정을 미국 관리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전용기로 과연 싱가포르까지 무사히 닿을 수 있을지,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, 멀리 출타 중인 상황에서 군사 쿠데타 등 체제 전복 시도가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, 신속하고 완전한 비핵화 방식에 대한 요구를 전달한 반면, 김 위원장은 이동 문제와 미국으로부터 장기적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[jw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232203300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