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주환 / YTN 정치·안보 전문기자 <br /> <br /> <br />앞서 전해 드렸다시피 이제 관심은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. 치열한 밀고 당기기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이른바 세기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일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정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지금까지의 상황을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 만에, 거의 하루새죠. 하루 26시간 동안에 트럼프 대통령 한마디에 전 세계를 쥐락펴락했다, 이런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. 일단은 전격적으로 회담 취소하겠다라는 서한을 공개해서 북한이 과거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한 9시간여 만에 김계관 부상 명의로 다시 담화를 발표했죠. 담화 내용이 마주 앉을 기회가 있다 굉장히 지극히 낮은 자세로 표현을 했죠. <br /> <br />그러니까 다시금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면 취소해서 12시간 만에 열릴 수 있다, 그것도 6월 12일날, 싱가포르에서 열릴 수 있다. 남은 관심은 북한이 아직 이에 대한 답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이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이제 공이 북한 쪽으로 넘어간 모양새인데 북한이 그럼 언제쯤 반응을 보일지 전망이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튜디오 들어오기 전에 북한 전문가라든가 대미 전문가 몇 사람하고 전화통화를 해 봤는데 시기적으로 오늘 토요일이지 않습니까? 워싱턴도 토요일 오전이 되겠죠. 그러니까 북한이 항상 과거의 패턴으로 보면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때는 워싱턴의 업무 시간을 고려를 한다. <br /> <br />업무 시간을 고려한다면 월요일날 오후 우리 시각으로 늦은 시각이 워싱턴 오전이 되겠죠. 그러니까 반응을 내놔도 그때쯤 되지 않겠느냐.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시기도 시기지만 내용, 표현, 콘텐츠를 어떻게 담느냐가 굉장히 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최선희 부상 같은 경우는 이것이 사실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와 관련된, 자신들이 핵 보유국이라고 했어요. 그러니까 미국 일각에서 그러면 이게 비핵화가 아니라 핵 군축하겠다는 거냐, 이런 의아스러운 반응이 나왔죠. <br /> <br />이런 부분, 그리고 김계관 전 부상의 1차 담화 때도 여러 가지 거친 언사들이 있었고 이런 표현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아마 주말 내내 북한 당국으로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261808422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