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, 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<br /> <br /> <br />북미 정상회담의 사전 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이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판문점, 싱가포르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판문점에서는 북한 비핵화 그리고 체제 보장 문제가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. 본질은 여기서 논의가 되고 있는 거고요. 또 싱가포르에서는 의전, 경호 문제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회담 예정일인 6월 12일까지 이제 꼭 2주 남았습니다.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분석하겠습니다.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,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자리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앞서 싱가포르, 판문점 두 곳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. 일단 싱가포르 쪽부터 보죠. 현재 북한 측에서 나와 있는 인물, 김창선, 김정은 일가의 집사다. 이렇게만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입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김정일 위원장 시대 또 김정은 시대 핵심적인 정상의 의전을 담당하는 사람이다, 이렇게 봐야 되겠죠. 이미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고 특히 체제와 존엄을 중시하는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김창선이라는 인물이 직접 싱가포르에 갔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, 이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그동안 북경이라든가 다롄 이 정도 그리고 판문점 이 정도만 방문을 했지 싱가포르처럼 멀리 간 적이 없기 때문에, 아직까지는. 의전, 경호 쪽으로도 신경을 쓸 게 좀 있을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아무래도 그렇기 때문에 지금 회담 장소도 당초 얘기됐던 샹그릴라 호텔에서 싱가포르 대통령궁 얘기도 나오고 있는 거고요. 그리고 기존에 하고 있던 1~2시간 내의 거리가 아니라 거의 한 6-7시간 이동을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그만큼 북한 측으로도 지금 의전이나 경호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궁이 조금 더 의전이나 경호하기에 나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아무래도 호텔보다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기자단의 취재라든가 대외 공개성을 생각하면 샹그릴라 호텔이 더 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아무래도 호텔의 특성상 호텔의 제일 큰 특징이 사통팔달이거든요. 누구나 오고 갈 수가 있고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291101077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