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2일,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차로 앞을 가로막은 용기 있는 운전자가 화제가 됐었죠. <br /> <br />이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면서 희생정신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제2, 제3의 의인이 속속 나와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지난 15일 밤 인천 남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. <br /> <br />블랙박스 화면인데요, 신호등은 보시는 것처럼 빨간 불인데, 옆에 있는 승용차를 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신호가 바뀌지 않았는데 갑자기 SUV 차량이 직진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맞은편에서 좌회전하는 차들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때 경적 소리와 함께 조금 전 옆 차로에 있던 승용차가 앞을 막아서며 고의 충돌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속도가 붙으려던 SUV 차량은 결국 멈춰섭니다. <br /> <br />사실 사고가 날 뻔한 이 SUV 차량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당시 신고 내용 : 차가 정지돼 있다가 혼자 굴러가서 제가 막았어요. 막았는데, 안에 쓰러져 있는 것 같은데.]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즉시 2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,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의 충돌을 한 의인 운전자는 경찰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과 박주일 경위인데요. <br /> <br />박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운전자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, 또 한 명의 의인이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. <br /> <br />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모습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사고 후에도 트럭이 멈추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분리대를 긁으며 100여 미터를 더 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오른쪽 가드레일 방향으로 도로를 가로지르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당시 트럭이 시속 80~100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, 자칫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. <br /> <br />그런데 이때, 이를 지켜보던 차가 속력을 냅니다. <br /> <br />혼자 막기에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, 속도를 더 해 달리는 트럭 앞을 끝내 막아섭니다. <br /> <br />트럭을 멈춰 세운 주인공은 평범한 시민, 박세훈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아 수차례 경적을 울렸는데, 차 안을 살펴보니 운전자가 몸을 벌벌 떨며 몸이 뒤집혀 있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트럭 운전자 이 씨가 뇌전증, 간질 증상으로 정신을 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292014447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