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인 이 씨를 오늘 오전 8시쯤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'평소 직원들을 폭행했냐'는 YTN 취재진의 질문에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아무런 대답 없이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지난 28일 진행된 15시간의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,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300846173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