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공기업 대표들이 임기를 남긴 채 줄줄이 면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이어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도 면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훈 이사장과 문재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등에서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했고, 김영민 사장도 당시 지식경제부에서 통상협력정책관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세 사람 모두 올해 1월과 3월 사표를 냈지만, 몇 달 지난 지금 면직되면서 산업부가 최근 이명박 정부의 자원개발 사업 3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과 연관이 있는 인사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산업부 유관 기관 대표 대부분이 바뀌었다는 점에서는 이른바 코드 인사를 위한 자리 비우기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311732135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