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, 노조법 2·3조 개정 총력 투쟁 선포 <br />민주노총, 의제별·가맹별 대국회 총력 투쟁 <br />25일, 6개 산별 노조 비정규직 20만 명 파업<br /><br /> <br />노동계가 이번 주부터 잇따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모레(24일)부터 화물연대 총파업과 철도노조의 태업이 시작되면서 물류·운송 대란이 재현될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이 '노란봉투법'으로 불리는 노조법 2·3조 개정안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안은 원청에 사용자 책임을 부여하고 파업 관련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건데, 경영계는 원청이 수많은 하청 노조와 교섭할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규혁 /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: 민주노총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, 노동권의 확대,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확대를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다.]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농성투쟁과 더불어 의제별·가맹별 대국회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하 단체들도 줄파업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노조가 먼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고 24일 0시,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시작하고 철도노조도 준법투쟁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30일에는 지하철 1∼8호선 운행을 맡은 서울교통공사노조, 다음 달 2일엔 철도노조가 본격적인 총파업을 예고해 물류와 운송이 마비될 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25일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와 대학, 보건의료, 서비스연맹 등 6개 산별 노조 비정규직 20만 명이 파업합니다. <br /> <br />[최순임 /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: 물가 폭등 시대에 1%대 임금 인상안으로 비정규직을 우롱하는 정부와 교육감을 강력하게 규탄하며] <br /> <br />정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연대 총파업까지 겹치면, 우리 경제에 헤어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됩니다. 국민 생업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또, 산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방해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대체수송차량 투입과 제품 선출하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22320113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