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 체류 일정을 마치고 내일 새벽 워싱턴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김영철 부위원장이 내일 새벽 백악관을 찾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2시간 전쯤 2박 3일간 머물렀던 뉴욕호텔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경호 차량의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위원장이 워싱턴까지의 이동 경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워싱턴까지 자동차로는 5시간, 비행기로는 1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시간도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금요일 오전 내내 외부 일정이 있고, 낮 12시 15분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, 1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3시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는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오후 1시, 한국시간 새벽 2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는 일정에 김 부위원장이 동행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 일정에 대한 YTN의 질의에, 아직까지 발표할 것은 없으며 백악관과 국무부가 발표할 추가되는 공식 일정을 참고하라고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은 2000년 조명록 당시 북한 인민군 차수가 백악관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만난 지 18년 만의 북한 최고위급 방문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인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영철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 소식을 전격 예고하면서 그가 들고올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고대하고 있다, 그 내용은 아주 긍정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친서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면서 이에 대한 미국 측의 체제안전보장과 북미 관계 개선 희망을 담겨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그동안 진행된 북미 접촉 결과들을 평가하며 6.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고대도 담겨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,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수용될 경우 구체적인 보상책을 추가로 언급할 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트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12216215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