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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와대 소장 미술품' 국민과 함께 감상해요 / YTN

2018-06-01 1 Dailymotion

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 일부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특별 전시는 청와대가 소장한 작품들은 국민의 것이기 때문에 함께 봐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가볼 만한 전시, 김상익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의 율동감을 형상화한 강태성의 1966년 작품 '해률'입니다. <br /> <br />단순하지만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김형근의 1970년 유화 작품 '과녁'입니다. <br /> <br />두 작품 모두 작가들의 등용문이었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, '국전'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이지만 곧바로 청와대가 소장하면서 그동안 일반 국민은 한 번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1948년 정부수립 이후 청와대가 꾸준히 수집해온 미술품과 조각품 중 일부가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공간인 사랑채로 옮기기 힘든 대형 벽화들과 몇몇 소장품은 영상에 담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신연 /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(대통령 비서실 파견) : 청와대가 그냥 정치의 상징적인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 그 건물을 열심히 구상해서 지었고, 인테리어를 했으며 그 안에 들어간 작품들은 작가 한 분 한 분이 최선을 다한 작품들이다….] <br /> <br />항상 TV 속에서 스쳐 지나가며 역사의 배경화면이었던 그림과 조각들이 온전히 작품으로 독립돼 국민과 만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홍콩 경매에서 85억 원에 낙찰돼 국내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세운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점화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대표화가 김환기의 작품 세계와 작가로서의 일생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면점화가 완성되기까지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그 결과물들을 볼 수 있고, 부인과 주고받은 애틋한 편지 속에는 작품과 삶을 대하는 예술가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승이 / 환기미술관 학예사 : 김환기 화백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작품을 계속 변화해 왔습니다. 그런 다양한 실험 정신 때문에 현대의 많은 예술가들이 김환기 화백을 현대 예술의 선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김환기 작품세계의 깊은 예술혼과 작품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6020023035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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