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철만 되면 떠오르는 변수가 선두를 달리는 후보를 따라잡기 위한 '단일화' 논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선거는 이전과 달리 단일화의 군불을 때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촛불 혁명으로 인한 정권 교체, 현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로 인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전반적인 약세라는 게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1여 다야 구도의 불리한 여건 속에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론도 꾸준히 제기되지만, 실제 논의는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 2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데다. 정당마다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밝히면서 가능성도 희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적하기 위해 합세할 것으로 거론되던 자유한국당 김문수,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(지난달 30일) :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거나 그쪽에서 말하는 것이, 단일화를 생각한다든지 그런 자체가 제가 제대로 고려할 내용이 없더라고요.] <br /> <br />[안철수 /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(지난달 29일) : 결과적으로 한 후보에게 많은 지지가 모이면 다른 후보가 깨끗이 양보하는 방식으로 저는 단일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한국당의 홍문표 사무총장이 두 후보가 합의한다면 투표 며칠 전에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, 사전투표가 시작하는 오는 8일 이전에는 후보들의 단일화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는 여당 소속 후보들은 대세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론을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(지난달 25일) : 저는 인위적인 개편이나 상황은 결국은 국민, 특히 시민들이, 우리 서울 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선권에 있는 후보와 다른 후보들의 격차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전 선거에서처럼 판세를 흔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는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20510297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