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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워라밸' '생산성'...주 52시간 대책 마련 분주 / YTN

2018-06-02 2 Dailymotion

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분주하게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의 삶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지에 대한 재계의 고민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기업 차장인 조현연 씨는 최근 월요일은 30분 늦게 출근해 30분 늦게 퇴근합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에는 오히려 출퇴근을 30분씩 앞당깁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고정 근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본인이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조현연 / 한화케미칼 법무팀 차장 : 10시 출근도 앞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,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회사 출근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부서장들도 요일별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놓고, 부서원들이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효진 / 한화케미칼 인사기획팀장 :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해서 제도가 안정화 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한 달 단위의 '선택적 근로 시간제'와 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하는 '재량 근로제'를 도입했고, 두산그룹과 SK텔레콤 등도 유사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업종별 특색이 다양한 만큼 생산성과 업무 공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: 유연 근무를 적용한 것 자체는 다시 생산성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유연한 근무 양식을 적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300명 미만 중소기업 등은 시행 시기가 1년 반가량 유예된 상황! <br /> <br />일과 삶의 조화, 이른바 '워라밸'과 생산성을 어떻게 동시에 이루느냐를 놓고 기업들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030501517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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