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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미 종전 선언...중국 변수 없나? / YTN

2018-06-03 2 Dailymotion

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3국 정상이 참여해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와 동시에 중국의 경계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미 3자간 종전선언이 실행단계에 진입할 경우 중국이 어떤 행동을 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전선언은 지난 1950∼1953년 벌어진 한국전쟁의 공식적 종식을 공표하는 것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반세기 넘게 이어진 미국과 북한의 적대관계 청산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입장에서는 종전 선언이 이뤄진다면 평화협정 체결, 북미 수교 등으로 이어지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체제 안전보장이 현실화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입장에서도 북한에 대한 과도기적 체제보장 방안의 하나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비핵화의 대가로 북한의 체제보장을 위해 북한과의 평화협정 또는 수교를 위해서는 미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이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첫 단추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희망을 내비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/ 지난달 27일 :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건은 남북미 3자간 종전선언 방안이 구체화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경계심 또한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한국전쟁에서 15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고 정전협정에 서명한 자신들이 종전선언에서 빠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일각에서는 비록 정치적 선언이라고 하더라도 종전선언이 국내외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없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석 / 대진대학교 교수 : 종전선언 자체가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종전 선언을 위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을 추진하자고 남북이 지난 4·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40008390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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