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것은 세계사적 대전환의 출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곧 이뤄질 북미 회담의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의와 함께 판문점 선언 비준·공포 절차도 신속하게 밟으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<br /><br />남북 정상회담 이후 첫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부터 대통령이 신속한 후속조치를 주문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수석·보좌관 회의는 정상회담 이후 가진 첫 회의였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청와대 참모진의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문 대통령은 누가 시킨 거냐고 물으면서도 어쨌든 기분은 좋다면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과 공포 절차를 조속히 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비준은 정치적 절차가 아니라 법률적 절차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국회 비준 동의 여부가 정쟁거리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북미회담 일정을 감안해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잘 협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, 남북회담 준비위원회를 회담 이행추진위로 개편하고 범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후속 조치는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여건을 기다려야 하는 일을 구분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남북미 3각 대화채널을 가동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핵 없는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고 이는 세계사적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되돌릴 수 없는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301600309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