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을 귀하게 예우하는 동시에 다시 전쟁 걱정이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좌우에 늘어선 전통의장대가 청와대 영빈관으로 들어오는 국가유공자들을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6·25 전쟁영웅 유족 등 국가유공자 2백여 명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귀하게 예우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예산 부족이나 법령 미비라는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. 국가가 나서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, 마땅히 갖춰야 할 예우를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다시는 전쟁 걱정을 하지 않게 확고한 평화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은 멀지 몰라도, 서로 교류하다 보면 평화통일의 간절한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보훈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나라다운 나라가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보훈 보상금을 인상하고 의료지원을 확대했다며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오찬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과 세월호 순직 교사 유족, 민주화 유공자 유족 등도 특별 초청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현충일에 이어 국가유공자들이 국민 통합에 앞장서줄 것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52224399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