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은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는 시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의 이 발언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4월 말 '폭스뉴스'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폐기 방식으로 리비아 모델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볼턴 /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비핵화라고 할 때 2003년과 2004년 사이 리비아 모델을 많이 생각해요. 물론 리비아는 북한에 비해 핵 프로그램의 양이 훨씬 적다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게 우리가 합의한 것이에요.] <br /> <br />미국 CNN방송은 볼턴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은 북미정상회담을 깨기 위한 시도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분노를 유발할 목적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해 결국 북미정상회담을 좌초시키려 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이 제시한 리비아 모델에 대해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 부상의 성명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재고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전격 발표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볼턴 보좌관은 북미정상회담이 미국에 긍정적인 결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발언했다고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또 이런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분노하게 했다며 볼턴은 북미정상회담과 북한 이슈에서 제외돼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볼턴 보좌관은 그 후 북미정상회담을 재추진하는 과정에서 존재감이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70006376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