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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턴 "트럼프, 대선 전 북미회담 추진 가능성" / YTN

2020-07-03 15 Dailymotion

볼턴 "트럼프, 열세 만회 위해 북미회담 가능성" <br />"북,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 생각 정확히 보여줘" <br />"美, 사진찍기로 2년 허비…핵 개발 시간 벌어줘"<br /><br /> <br />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대선을 앞둔 10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판세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이른바 '10월의 서프라이즈'를 추진한다는 것인데요, 문재인 대통령도 중재 의지를 밝히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수세에 몰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선거전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턴 전 보좌관은 뉴욕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"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난관에 봉착했다고 판단하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대선 전 '10월의 서프라이즈'로 김정은과 다시 회담할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그들이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북미회담에 대한 의지가 없을 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볼턴은 또, 미국 역시 사진찍기 행사로 2년을 허비해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계속 개발할 시간을 벌어줬다며 회담의 실질적 의미를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대선 전 회담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가이익센터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"지난주 워싱턴에서 북미 정상회담 얘기가 나왔다며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와 미국의 대북제재 30% 해제를 가능한 합의 방안으로 예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석좌도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제재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며 이것이 10월의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연합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선 전 북미 회담 중재 의지를 밝혔으며, 청와대는 이 같은 방안에 미국 측도 공감하고 있으며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북 특사인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알려진 대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대선 전 북미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31205091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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