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지난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시설물을 일부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지난달 6일쯤부터 평안북도 구성시 이하리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의 시설물 파괴작업을 시작해 19일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발사 시험에서 미사일을 고정하는 '테스트 스탠드'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하리 시험장에서 고체연료형 미사일 개발에 집중했고, 지난해 2월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인 '북극성-2'를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는 "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계획 중단에 대한 진지함을 알리기 위한 작은 조치"라고 평가하면서 "더 큰 조치가 뒤따를지는 불투명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뒤 지난 달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70545537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