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얘기가 잘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대의 경우 회담장을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해 김정은 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기봉 특파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회담 가능성을 공식화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 후의 기자회견에서 북미회담이 한 번으로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가능성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 회담에서 얘기가 잘 진행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대로 얘기가 잘 안 되면 회담장을 걸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면서 단지 그럴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과 자신을 위해 좋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해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에 회담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하고 따뜻한 내용이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에서 종전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관련 문서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최대한의 압박을 해왔으며, 그 제재는 늦출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회담을 앞둔 지금 시점에 더 압박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원한다며 북한을 돕는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는 가까이 있는 한국과 일본, 중국이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회담에서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80434182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