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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연락사무소 추진단 방북...2년여만의 개성공단 방문 / YTN

2018-06-08 1 Dailymotion

개성공단에 설치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장소 물색을 위한 우리 측 추진단이 방북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우리 측 인사의 첫 공식 방문이라 현장 점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추진단은 개성공단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할만한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북측과 실무협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천해성 / 통일부 차관 :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번째 조치이면서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오늘 철저하게 관련 시설 등을 점검하고 돌아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방문이지만 폐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이뤄진 우리 측 인사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공단 재개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, <br /> <br />추진단에는 통일부와 청와대 관계자 외에도 현대아산, KT,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등에서 온 인원들도 포함돼있어 한동안 방치됐던 개성공단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섭 / 개성공단 기업협회 명예회장 : 직접적인 연계는 없지만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정부 나름대로도 여건만 되면 열겠다 하는 의지는 확인된 거라고 생각합니다. 저희도 굉장히 궁금하고요. 갔다 오는 대로 갔다 온 사람들하고 만나서 얘기 좀 들어보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추진단은 일단 오늘 오후 5시 무렵 귀환할 예정이지만 점검 시간이 충분치 않을 경우 추가 방북 여부를 북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락사무소로는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나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등이 거론되지만 오늘 점검에서 여의치 않을 경우 제 3의 장소가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장소가 선정되면 곧바로 개보수 작업에 들어가고 그 전에 운용할 임시연락사무소는 이달 안에 가동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81659562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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