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, 이현종 / 문화일보 논설위원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 <br /> <br /> <br />북미회담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. 이제 나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.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나리오. 어떤 걸까요?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 <br />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수위원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얘기를 들어봤는데 종전선언, 미국 초청 이런 얘기도 하더니 마지막에는 마음에 안 들면 나 회담장 나갈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두 가지 시나리오가 다 머릿속에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읽는 법이 저분의 입을 보면 안 됩니다. 왜냐하면 입이 매일 바뀌거든요. 그러니까 어디를 보느냐, 눈을 봐야 되거든요. 이미 한번 싱가포르 회담을 취소한 적이 있죠. 그때 위기가 있었다는 얘기고 그 이후로 여기까지 왔다는 이야기는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들, 전 세계인들에게 약속을 한 게 나는 다르다. 과거의 공화당 민주당 정부와 다르고 나는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한다라고 지금 싱가포르로 가는 거거든요. <br /> <br />거기에다 지금 미국 국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거든요. 그런데 만일 이번에 가서 밋밋하게 성과를 가져온다? 그러면 사실 사면초가에 취하게 되겠죠. 대략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큰 틀의 합의는 됐고 지난번에 아주 큰 봉투의 친서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답의 상당 부분이 들어 있을 겁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싱가포르로 가는 거죠. 그러니까 상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저 정도면 됐다 하는 정도의 성과는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. <br /> <br />다만 마지막, 그러니까 CVID는 아니더라도 CVID에 준하는 내용은 들어 있을 겁니다. 그런 부분을 강조하는 것 같고. 또 하나는 지금 자꾸 회담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거라는 얘기는 사실은 이번의 비핵화회담이 불확실하다는 게 아니고요. 비핵화라고 하는 과정도 힘들지만 지금 말이 나온 것처럼 종전선언, 불가침, 수교 이렇게 가다 보면 큰 고비가 몇 번 있고 그때마다 정상회담이 필요하거든요.그렇기 때문에 큰틀의 물줄기를 봐야지 그 사이에 있는 잔잔한 파도를 봐서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어렵죠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82320492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