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체국이 이른바 '라돈 침대' 논란이 빚어진 대침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을 이번 주말 집중적으로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대진침대로부터 수거 요청받은 매트리스 회수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민간업체를 통한 매트리스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대통령의 특별지시를 받은 국무총리실이 전국 물류망을 갖춘 우정사업본부에 수거를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정본부는 오늘(11일) 저녁부터 매트리스 소유주에게 수거 일정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발송한 뒤 우체국 직원 3만 명과 차량 3천여 대를 투입해 신속히 수거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에 참여한 인원과 차량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사선 측정 검사를 받고, 지원된 차량의 내부환기, 내·외부 세차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정사업본부 노조는 비공무원 집배원들이 라돈 침대 회수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며, 집배원 보호방안과 거점 장소에 대한 안전조치, 투명한 정보 공개, 적절한 인력·차량 배정 등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112239581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