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진전 결과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연결합니다. 황보연 특파원! <br /> <br />회담을 코앞에 두고 아베 일본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했는데 주로 어떤 얘기를 나눴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저녁,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기자들에게 그 내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오늘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주 아베 총리가 미국으로 건너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납치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를 또 한 번 확인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또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기본방침에 대해 면밀한 조율을 했고 기본방침은 미일,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이어 납치문제와 핵·미사일 문제가 진전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는 최근 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났고, 어제 또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충분히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고, 오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남북 정상회담을 일본에서는 어떻게 보도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체적으로 이번 북미회담에서 일정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비핵화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시기 등을 두고 막판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신문은 비핵화 방식을 두고 미국이 불가역적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는데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가역적 비핵화를 받아들이면 이는 영원히 핵을 포기하게 되는 것으로 북한은 줄곧 불가역적이라는 말에 반발해 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과연 김정은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고 전략적인 전환을 꾀할 것인지가 이번 회담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북미회담에서 한국전쟁 종결 합의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를 둘러싸고는 북미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구체적인 합의를 미룰 수도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종결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연출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20733382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