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의 밝은 미래상을 그린 영상물을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, 회담 마무리 시점에 자신이 김 위원장에게, 사전에 제작한 동영상을 보여줬다며 기자회견장 대형 화면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영상물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외 관계를 개선하는 상황을 묘사하고, 이후 북한의 발전된 모습을 희망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김 위원장이 이 영상을 보고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았다"며 "북한의 밝은 미래 수준을 보여주려고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미국은 북한에 'SCSP'로 요약되는 북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비핵화 설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SCSP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한 뒤 제시한 것으로, 강력하고, 외부세계와 연결되며, 안전하고 번영한 북한의 모습을 뜻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21952224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