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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"북·미 합의 환영"...한국당 "CVID 빠져 유감" / YTN

2018-06-12 4 Dailymotion

여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·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대해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, CVID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북미 정상 간의 회담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, 한마디로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 틀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합의의 물꼬를 텄고,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에 이르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검증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합니다. 굉장히 세세하고 구체적 실천방안까지 논의하고 합의를 한 것은 향후 후속 회담의 기대감을 높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70년간 이어온 적대관계 해소의 첫걸음을 떼고 새로운 관계와 대화의 장을 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, CVID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후속 회담을 통해 구체적 계획과 기한, 방법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정숙 / 민주평화당 대변인 : 우리 정부도 북미관계와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판문점 선언 이행 등 남북 관계 개선 및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.] <br /> <br />정의당 역시 두 정상의 결단으로 세계가 완전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게 됐다며 정부의 지속적이고 세심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자유한국당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동성명에 CVID가 포함되지 않았고 구체적 비핵화 이행 계획도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언급하는 등 오히려 대한민국 안보 불확실성이 높아지진 않을지 우려된다며, 북핵 폐기가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22224269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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