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북한 매체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훈련을 중단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두 정상이 비핵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단계별, 동시 행동 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유투권 기자! <br /> <br />우선 북한 매체들이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언제, 어떻게 보도할 것이냐도 초미의 관심사였는데, 신속하게 보도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선중앙통신을 포함한 북한 매체들이 오늘 새벽 6시쯤 일제히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 반쯤 북미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니까, 대략 16시간 만에 공식 보도가 나온 것인데요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고, 그 자리에서 4개 항의 공동성명이 채택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선중앙통신은 공동성명 전문을 게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포괄적이며, 심도 있고, 솔직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상회담에 이은 오찬, 그리고 1분간의 짧은 산책까지 두 정상의 일정과 "세계는 중대한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"이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까지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하라고 초청했고,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북한 매체들이 어제 북미 정상들의 발언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도 새롭게 전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체적으로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미훈련 중단을 둘러싼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 과정에서 관련 발언을 하면서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정상회담 석상에서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 행동을 중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요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해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미 간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북한이 도발로 간주하는 한미군사훈련을 중지하고 안전 담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계 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30801072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