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 때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충청권 표심. <br /> <br />4년 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게 향했는데 이번에는 변화가 생길까요? <br /> <br />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그곳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을 텐데,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세종, 충청 지역은 이곳을 포함해 모두 천 6백여 개 투표소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한 50대가 적발됐고, 이곳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기표한 용지 한 장을 투표함에 넣지 않고 가 무효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부분 큰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율은 세종과 충북이 전국 평균 20.1%보다 높게 나타났고, 대전과 충남은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사는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석권한 충청권 광역단체장 4곳을 누가 차지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14석, 민주당이 12석,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면서 절묘한 균형을 이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 여당 후보들은 대세론을, 야당 후보들은 보수 결집으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고 역대 선거에서 집권당에 대한 견제 심리를 보여줬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과연 이번에도 충청권 표심이 민심의 잣대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 내동초등학교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131324550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