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최영일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 <br />6.13 지방선거 또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, 이변은 없었습니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중앙 권력을 비롯해서 지방 권력까지 거머쥐었는데요.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야권은 책임공방과 함께 정계 개편 후폭풍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모두 14곳을 휩쓸었습니다.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역시 마찬가지로 12곳 가운데 11곳을 가져갔는데 말이죠. 이제 이렇게 되면 거대 여당이 탄생하게 됐네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래서 저는 국민이 원점을 타격했다,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. 그래서 적폐와 관련해서 청산을 그동안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미진한 감을 느끼는 것 같고요. 그러니까 어찌 됐건 이명박 정부, 박근혜 정부를 낳은 적폐의 어떻게 보면 탄생 진원지라고 볼 수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저는 결국은 탄핵을 한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은 어찌 됐건 물론 더불어민주당 또 문재인 정부를 한쪽에서 밀어준 측면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지금 선거 결과를 보게 되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사실은 일방적인 참패로 귀결이 됐단 말이에요. 그래서 역시 제1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확실하게 이번에 경고장을 보낸 거 아닌가,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1995년에 지방선거가 부활된 이후에 한 정당이 이렇게 광역단체장에서도 압승을 거둔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사실은 대체로는 야권이 좀 우세한 그런 국면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지기는 했어요. 그렇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절반에서 약간 좀 더 가져가는 정도, 이런 정도였다는 거죠.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일변도로 귀결이 된 그런 상황이다라고 본다면 아무리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기라고 하더라도, 그러니까 쏠림이 너무 심하다, 이건 확실히 국민들이 뭔가 의도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. 그러니까 중앙 권력은 이미 교체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 부분은 완성이 됐다라고 보는데 지방 권력까지도 교체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. 특히 재보선 결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은 사실 국회도 완전히 해체하고 해산시키고 새로 총선거를 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. 그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0915046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