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'깜짝' 공개하며 통화를 예고했죠. <br /> <br />미 정부 관계자는 두 정상의 연락처 교환이 이뤄진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,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핵 단추를 없애게 됐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싱가포르에서 전례 없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난 12일 오전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단독 회담 도중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 관계자는 두 정상이 통역만 배석한 채 대화를 나누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잠시 회담장으로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들을 통해 직통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확대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서로 자주 통화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배석자들에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또,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기싸움을 벌였던 '핵 단추' 관련 발언을 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"내 책상 위에 있는 핵 단추를 없애버린 건 트럼프 대통령"이라며,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트럼프 대통령을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두 정상의 집무실 책상 위에 '핵 단추'가 아닌, 상설 핫라인이 조기에 가동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 북미 간에 공식적인 핫라인이 설치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시각 17일 김 위원장에게 전화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71603268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