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북한을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가로 정전협정을 바꿀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총괄했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미 공동성명 이행을 구체화하기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.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죠. 저도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북미 공동성명에 명시된 대로 자신과 북측 고위 관리 사이의 후속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로 회담할 필요가 있을지 알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와 미국의 체제안전보장 약속은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을 확실히 바꿔, 김 위원장이 원하는 안전보장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 NSC 관계자도 트럼프 정부가 북미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를 조율하기 위한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폼페이오 장관,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북미회담 후속 세부 사항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김정은 위원장과의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북한 비핵화 과정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90707119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